[이슈현장] 강원대 삼척캠 기숙사 신축 찬반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대 삼척캠퍼스가 기존 노후 기숙사를 새로 짓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대학 주변 원룸가 주민들은 물론, 의회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24일 본지 취재 결과 강원대는 오는 2027년까지 삼척캠퍼스 내에 지상 10층, 300실규모의 기숙사를 신축하고, 학생 6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학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주민·의회 “경기 위축 우려”
강원대 삼척캠퍼스가 기존 노후 기숙사를 새로 짓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대학 주변 원룸가 주민들은 물론, 의회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24일 본지 취재 결과 강원대는 오는 2027년까지 삼척캠퍼스 내에 지상 10층, 300실규모의 기숙사를 신축하고, 학생 6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기존 삼척캠퍼스 기숙사가 지어진 지 40년이 지나면서 노후돼 지속적인 민원 대상이 되고 있고, 앞으로 신입생 유치 등을 위해서라도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대학가 주변에서 원룸을 운영하고 있는 주민들은 주변 상경기 위축 등을 이유로 시내 곳곳에 플래카드를 게첨하는 등 기숙사 건립에 반대하고 있다.
시의회에서도 대학측의 기숙사 신축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김원학 시의회 부의장은 24일 의회 자유발언을 통해 “강원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면서 호재를 맞고 있는 만큼, 기숙사 신축은 앞으로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으로 판단되지만, 문제는 신축 기숙사 위치를 캠퍼스 내부로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지역 경제를 외면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이어 “대학가에서 원룸과 하숙업을 하는 주민들은 가뜩이나 생존을 걱정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기숙사 수용 규모가 커지는 것도 모자라 학생들의 생활반경을 캠퍼스 안으로 한정할 경우 지역 임대사업자는 물론, 음식업과 마트, 카페, 세탁소 등 다른 영역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그러면서 “도계캠퍼스 오픈캠퍼스가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대학 기숙사를 삼척 시내에 건립해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경우 학생들의 활동반경이 시내로 확대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돼 지역 문화 활동 및 자원봉사 등처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정민
#기숙사 #삼척캠 #캠퍼스 #주민들 #부의장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춘천서 尹 탄핵 반대 집회…전한길 "계엄은 대통령 권한"
- 금감원, ‘코스피 먹통’ 일으킨 거래소 전산장애 살펴본다
- 한동훈 “86세대 꿀 빨고 청년세대 독박”…국힘 내부 ‘연금개혁’ 여진
- BTS 정국 명의 도용해 주식 무단탈취 시도… “원상회복 조치”
- 김진하 양양군수, 민원인 강제추행 혐의에 “합의 성관계” 주장
- 300억원대 시온숲속뷰 입주예정자 “금융기관 진상 규명 요구”
- 춘천출신 경계현 고문 ‘80억원’ 삼성전자 연봉왕
- 강원대, 춘천교대·강원도립대와 2027년까지 통합 추진
- “북한, 비트코인 보유량 전세계 3위” 어떻게 모았나
- 이번엔 20번대 줄번호 로또 1등 36명, 당첨금 각 8억2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