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라라, 동성애자 커밍아웃… "부끄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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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 멤버 라라가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라라는 24일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며 "(커밍아웃을 하는 게) 무서울 수 있다. 게다가 나는 유색 인종이란 벽이 있어 두려웠다"며 "(하지만 이렇게 커밍아웃을 하게 돼) 나 스스로가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라라가 소속된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레코드가 공동 제작한 글로벌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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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스 통해 팬들에 직접 밝혀
"성 정체성은 내 일부, 자랑스러워"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 멤버 라라가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라라는 또 “나의 삶을 함께하는 많은 사람, 팬들의 지지에 감사하다”며 “성 정체성은 나의 일부다.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라라가 소속된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레코드가 공동 제작한 글로벌 그룹이다. 2023년 오디션 프로그램 ‘데뷔:드림 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지난해 6월 정식 데뷔했다. 인도계 미국인 라라를 비롯해 다니엘라, 마농, 메건, 소피아, 윤채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데뷔 EP ‘SIS’(Soft Is Strong)의 타이틀곡 ‘터치’(Touch)로 미국을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이 곡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포인트 안무로 숏폼 플랫폼에서 챌린지 열풍을 불러일으켰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1억 건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캣츠아이는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선정한 ‘올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중 한 팀으로 선정됐다.
캣츠아이는 오는 7월 31일(현지시간)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3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롤라팔루자’ 무대에는 그간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메탈리카(Metallica), 콜드플레이(Coldplay) 등 내로라하는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선 바 있다. 캣츠아이는 데뷔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신예 그룹임에도 당당히 올해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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