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당 첫 흑인여성 하원의원 지낸 미아 러브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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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수 정당인 공화당 소속으로 연방 하원에 진출한 첫 흑인 여성으로 기록된 미아 러브 전 의원이 2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러브 전 의원의 가족은 당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러브 전 의원이 자택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고 전했다.
러브 전 의원은 2022년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glioblastoma)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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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보수 정당인 공화당 소속으로 연방 하원에 진출한 첫 흑인 여성으로 기록된 미아 러브 전 의원이 2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49세.
러브 전 의원의 가족은 당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러브 전 의원이 자택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고 전했다.
러브 전 의원은 2022년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glioblastoma)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아이티 이민자의 딸인 고인은 2014년 중간선거 때 유타주에서 연방 하원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데 이어 2016년 선거에서 재선하며 4년간 의원으로 재임했고, 2018년 선거 때 석패한 뒤 CNN 논평가로 활동해왔다.
2016년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거부하며 그의 눈 밖에 나기도 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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