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 급등…올해 적자 전환하나

김지현 기자 2025. 3. 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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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폭설이 2월에도 이어지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급등했다.

업계에서는 누적된 보험료 인하와 정비 공임 인상 등을 반영하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이 관계자는 "올해 4년 연속 자동차보험료 인하, 봄철 행락객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 시간당 정비공임 2.7% 인상 등이 반영되면 올해 손해율은 더욱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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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달 4일 오전 광주 서구 무진대로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파와 폭설이 2월에도 이어지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급등했다. 업계에서는 누적된 보험료 인하와 정비 공임 인상 등을 반영하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대형 5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8.7%로 지난해 2월(79.0%) 대비 9.7%포인트 올랐다. 이는 전월(81.8%) 대비해서도 6.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약 80.0%)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2월 한파, 폭설로 인한 사고 급증으로 인해 손해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올해 2월까지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이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4년 연속 자동차보험료 인하, 봄철 행락객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 시간당 정비공임 2.7% 인상 등이 반영되면 올해 손해율은 더욱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최대 1%에 달하는 자동차보험료 인하율을 확정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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