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탄핵 기각에 엇갈린 표정...헌재 앞 신경전
"대통령도 같은 결과 예상"…인용 의견 재판관 비판
탄핵 찬성 측 "헌법적 책임 묻지 않아…납득 안 돼"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기각 결정이 내려지자 헌재 앞 집회 참가자들의 표정이 엇갈렸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환호했고, 탄핵에 찬성하는 시민들은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김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덕수 총리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헌재 인근 곳곳에서 지지자들이 환호합니다.
"진실이 이겼습니다! 정의가 이겼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는 대통령도 총리와 같은 결과를 받아들 거라고 기대하면서, 인용 의견을 낸 재판관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주옥순 / 엄마부대 대표 : 이렇게 되면 윤석열 대통령님 탄핵은 반드시 각하다!]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는 한 총리의 헌법적 책임을 묻지 않은 헌재 결정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비판했습니다.
[이은정 /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내란을 종식시켜야 했음에도, 오히려 내란세력을 비호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해 제대로 책임을 묻지 않은 기각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헌재를 향해 대통령에 대해서는 하루빨리 파면을 선고하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헌정질서 파괴하는 윤석열을 파면하라!"
탄핵 찬반 양측의 신경전도 잇따랐는데, 이들은 바리케이드나 버스 차벽을 사이에 두고도 고성을 주고받았습니다.
YTN 김이영입니다.
촬영기자: 김현미 박진우 정진현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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