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박보검 “내 인생은 초봄… 마음 큰 관식이 닮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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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관식'의 청년기를 연기한 배우 박보검(31·사진)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박보검은 관식 캐릭터가 '판타지'라는 평가에 대해 "대본을 읽으면서도, 연기를 하면서도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이 큰 인물이라고 느꼈고, 시청자들이 그런 부분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딘가에 이런 인물이 살아가고 있을거고, 유니콘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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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존여비 시대 아내·딸 위해 헌신
“누군가 위하는 좋은 사람 돼야죠”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관식’의 청년기를 연기한 배우 박보검(31·사진)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드라마는 1951년생 제주 여자 오애순(아이유·문소리)과 그의 반려 관식의 일생을 사계절에 빗대어 4막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28일 마지막인 4막(13~16회) 공개만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는 어느새 ‘겨울’에 해당하는 4막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배우 박보검의 인생은 지금 어느 시절을 지나고 있을까. 그는 “요 며칠 날씨와 똑같은 초봄”이라고 답했다. “군 전역 후 새로운 챕터를 열고 꽃을 피우는 때”라고 생각해서다. 그는 “‘폭싹 속았수다’ 이후 올여름엔 (JTBC 드라마) ‘굿보이’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와 만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기대하는 역할을 차근차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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