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 여행 중 실종 한인 3명 수색..."11일째 흔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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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그랜드캐니언을 여행하다 실종된 한국인 가족 3명을 찾기 위해 헬기 등을 동원한 수색 작업이 뒤늦게 시작됐지만 11일째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23일 애니조나주 코코니노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헬리콥터와 경찰견을 투입해 실종 지역 주변을 수색했지만 아직 이들의 흔적이나 범죄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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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그랜드캐니언을 여행하다 실종된 한국인 가족 3명을 찾기 위해 헬기 등을 동원한 수색 작업이 뒤늦게 시작됐지만 11일째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23일 애니조나주 코코니노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헬리콥터와 경찰견을 투입해 실종 지역 주변을 수색했지만 아직 이들의 흔적이나 범죄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종된 한국인 3명은 가족 관계로, 33살 이 모 씨와 이 씨의 어머니 59살 김 모 씨, 그리고 54살인 김 씨의 동생입니다.
이 씨 일행이 탄 렌터카 GPS를 추적한 결과, 지난 13일 오후 3시 반쯤 애리조나주 40번 고속도로를 지났고, 같은 날 눈 폭풍 속에 22중 추돌로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피해 차량 중 일부는 불이 붙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렸기 때문에 당국에서 차량을 식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 당국은 인근 병원 등에 실종자 전단을 배포하고, 22중 추돌 사고가 기록된 공공안전국 자료를 토대로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었던 이 씨 일행이 비행기에 타지 않자 한국의 가족이 외교부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현지에서 뒤늦게 수색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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