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강사, 거제시장 선거전 등판…"與 후보 압승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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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재보선 거제시장 선거전이 치열해지면서 박환기 후보 지지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전한길 강사가 오는 27일, 박환기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선거운동원으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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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4.2재보선 거제시장 선거전이 치열해지면서 박환기 후보 지지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전한길 강사가 오는 27일, 박환기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선거운동원으로 등판한다.
전한길 강사는 오는 27일 오후 4시 고현매립지에서 열리는 박환기 후보의 집중유세 연사로 등판, ”민주당에 거제시를 상납하는 꼴은 눈에 흙이 들어와도 볼 수 없다. 공직선거에 7번째 출마하는 후보, 술 취해 운전하다 도로에서 잠이 들고 경찰의 음주측정까지 거부해 처벌받은 후보도 출마했다. 4월 2일은 일꾼을 뽑는 날이다. 거제를 위해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를 압승시켜야 한다“는 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비상계엄은 내란이 아니라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의 고유한 권한이다. 민주당에서도 이런 사실을 알면서 국민들을 속이고, 모를 것이라 여기고 있다. 민주당은 멀쩡한 대통령에게 내란죄를 덮어씌우려다 실패했다”고 현 정국을 바라보고 있다.
거제시장 재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탄핵정국 속에서 벌이는 선거라 최대의 전국적인 관심 지역이자 격전지다.
전한길 강사는 지난 22일 강원도에서 열린 집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에게 내란 혐의를 뒤집어씌웠다”며 "이는 역적모의이자 진정한 내란모의“라고 규탄했다.
정치에 무관심 할 수 없는 이유를 전한길 강사는 ”정치 참여를 거부함으로써 받는 페널티는 본인보다 열등한 인간들에게 지배당하게 된다“는 논리로 설명한다.
"민주당의 탄핵남발, 입법푹주에 국민저항권을 발동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박환기 후보 선대본은 ”4·2거제시장 재선거는 탄핵남발 입법폭주를 일삼는 내로남불 이재명의 민주당과 거제를 지키기 위한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가 한치도 물러날 수 없는 공방을 벌이고 있다"며 "거제를 살려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고 밝혔다.
한편 전한길 강사는 27일 유세를 위해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24일 등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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