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길 6시간 울릉도 주민 국회 방문...'섬 자치행정 모델 도입 위한 정책 포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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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주민들이 섬 지역의 행정적·재정적 자립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24일 경북 울릉군 주민 40명이 국회에서 열린 '섬 자치행정 모델 도입을 위한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신안군, 옹진군과 공동으로 추진한 '섬 자치행정 모델 개발 연구'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섬 지역의 행정적·재정적 자립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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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주민들이 섬 지역의 행정적·재정적 자립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24일 경북 울릉군 주민 40명이 국회에서 열린 '섬 자치행정 모델 도입을 위한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신안군, 옹진군과 공동으로 추진한 '섬 자치행정 모델 개발 연구'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섬 지역의 행정적·재정적 자립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릉군에서는 남한권 군수를 비롯해 울릉군의회, 이장연합회, 관내 기관단체, 주재 기자 등이 참석해 포럼의 주요 논의에 함께했다. 특히 울릉도 주민들은 장거리 이동이라는 여건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 섬 자치행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을 비롯해 이상휘, 서삼석, 배준영 국회의원, 신안군 박우량 군수, 옹진군 문경복 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방자치연구소와 한국행정연구원도 연구기관으로서 참여해 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정책 토론에서는 한국법제연구원 최환용 선임연구위원이 ‘섬 자치행정 특별법안’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으며, 제주대학교, 국회 입법조사처, 강릉원주대학교, 한국행정연구원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섬 지역의 행정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방안등을 논의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울릉군뿐만 아니라 모든 섬 지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안군, 옹진군과 협력해서 섬 지역의 자치권 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홍준기 기자(=울릉)(zoom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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