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제 불참 속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 26일 첫발
‘커제 사태’로 한차례 연기됐던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이 마침내 막을 올린다.
한국기원은 “2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은 중국의 불참 통보로 한 차례 연기됐지만, 한중 양국의 원활한 협의로 재개가 결정됐다”며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본선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의 바둑 최정상 기사 9명이 출전하여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격년제 국제기전이다.
당초 쏘팔코사놀배는 지난 2월 6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1월 LG배 결승에서 벌어진 ‘사석(死石) 관리’ 위반으로 커제 9단이 반칙패를 당하면서 중국기원이 이에 항의하며 불참을 통보, 대회가 무기한 연기됐다. 이후 한국기원이 논란이 된 규정을 폐지하며 중국 측과의 갈등이 봉합되었지만, 커제는 끝내 출전을 거부했다.
이로 인해 중국기원은 2025년 3월 기준 자국 랭킹 1위를 기록한 당이페이 9단을 와일드카드로 긴급 투입했다.
한국은 쏘팔코사놀 국내대회 우승자 신진서 9단을 비롯해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박정환ㆍ신민준ㆍ강동윤 9단이 본선에 오르며, 중국도 국내선발전을 통해 쉬자양 9단, 투샤오위 8단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일본은 후쿠오카 고타로 7단, 대만은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쉬하오훙 9단이 출격한다.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은 이번 주 1라운드에 이어 6월9일부터 12일까지 2라운드를 벌인다. 풀리그전 최종 1위와 2위는 오는 10월 결승 3번기로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린다.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결정전의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방식으로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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