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건 위반→승점 삭감+강등 위기' 맨시티는 걱정 없다..."무죄 확신하고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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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측은 걱정이 없는 듯하다.
온스테인 기자는 "맨시티는 자신들의 혐의에서 벗어나고 무죄임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2023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됐었다.
영국 '타임즈'에 따르면 당초 115건으로 알려졌던 맨시티가 기소된 혐의는 130건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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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시티 측은 걱정이 없는 듯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의 발언을 전했다. 온스테인 기자는 "맨시티는 자신들의 혐의에서 벗어나고 무죄임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매체에 따르면 전 맨시티 재정 고문 슈테판 보슨은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아직 판결이 내리기까지 멀었으며 언제 발표가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2023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됐었다. 혐의만 무려 115건. 2017년부터 4년 동안 조사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재정적 페어플레이 룰(FFP) 위반으로 기소했다.
맨시티는 9개 시즌 동안 정확한 재정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급여에 대한 내용이 부족하다는 혐의가 있다. 또한 2010-11시즌부터 2015-16시즌까지 야야 투레 등 선수들의 급여에 대해서도 자세한 내용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것이 포함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2018-19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5년 동안 조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오며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지난해 기소되어 9월 시작된 청문회는 비공개로 진행되었고 12월에 종료됐다. 영국 '타임즈'에 따르면 당초 115건으로 알려졌던 맨시티가 기소된 혐의는 130건으로 늘어났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달에 판결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직 어떤 발표도 없는 상황이다. 판결이 내려지면 항소가 가능하기에 최종 결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맨시티가 만약 어떠한 혐의에 대해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벌금, 승점 삭감, 심각한 경우 프리미어리그 강등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만수르 구단주가 구단을 인수한 뒤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다. 세계적인 선수들을 많이 데려왔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까지 지휘봉을 잡은 뒤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했고, 2022-23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해 트레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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