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렇게 차이 많이 났나”...대만 대졸초임 149만원으로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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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만 대졸자의 평균 초임이 3만3713대만달러(약 149만원)로 지난해보다 4.9%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졸자 가운데 공학과 의약·보건, 기계, 수학·전산 분야의 평균 초임이 3만6000대만달러(약 160만원)로 문과생의 평균 초임보다 13% 높았다.
또한 올해 석사 출신 졸업자 평균 초임은 3만6364 대만달러(약 161만원)로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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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노동부 노동보험국.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4/mk/20250324170908727zyey.png)
24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은 대만 취업사이트 104인력은행의 구직 회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1780만원 수준이다.
대만의 경우 자체 브랜드가 없어 미국, 중국 등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위주의 하청 경쟁 구도가 높아 평균 임금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졸자 가운데 공학과 의약·보건, 기계, 수학·전산 분야의 평균 초임이 3만6000대만달러(약 160만원)로 문과생의 평균 초임보다 13% 높았다. 또한 올해 석사 출신 졸업자 평균 초임은 3만6364 대만달러(약 161만원)로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수준이다.
한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저출산으로 노동력이 부족한 데다 정보통신의 발달 등에 따라 동종업계의 임금이 비교되면서 임금이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올해 최저임금이 2만8590대만달러(약 127만원)로 4.08% 인상된 영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물가가 오르고 월세와 학자금대출 상환 등의 부담에 저축이 쉽지 않다면서 대졸자의 적정 초임은 3만3000∼3만5000대만달러로 올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른 전문가는 최근 대만 젊은이들이 일에 얽매이는 것을 기피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자발적 ‘프리터’(Freeter)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원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우리나라 대졸 초임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대졸 초임은 평균 5001만원이다.
우리나라 대졸 정규직 신입 근로자 초임은 평균 3675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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