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바다수영, 대역 없이 소화...어릴 때부터 수영 배웠다" ('폭싹 속았수다') [인터뷰③]

김현서 2025. 3. 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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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폭싹 속았수다' 수영 장면을 대역없이 소화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면을 대역 없이 촬영했다는 박보검은 "총 3곳에서 촬영했다. 바다에서도 촬영을 했고, 제주도 바다에서도 했다. 한번은 수중 세트장에서 연기했다. 감독님이 수영하는 걸 보시더니 잘한다고 칭찬해주셨다. 그 장면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보검이 생각하는 '폭싹 속았수다'의 명장면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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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박보검이 '폭싹 속았수다' 수영 장면을 대역없이 소화했다고 밝혔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 인터뷰가 진행됐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박보검은 극 중 애순을 사랑하는 '무쇠' 양관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청년 관식의 명장면 하나를 꼽자면 빠질 수 없는 수영씬. 제주도를 떠나던 관식은 울면서 자신을 부르는 애순의 목소리를 듣고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들어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해당 장면을 대역 없이 촬영했다는 박보검은 "총 3곳에서 촬영했다. 바다에서도 촬영을 했고, 제주도 바다에서도 했다. 한번은 수중 세트장에서 연기했다. 감독님이 수영하는 걸 보시더니 잘한다고 칭찬해주셨다. 그 장면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럴 때부터 수영을 즐겨했다는 그는 "수영선수 급은 아니었다. 어릴 때 유아 스포츠를 다니며 수영을 사랑하는 어린이였다. 물에서 노는 걸 굉장히 좋아하고 그런다. 그 당시 제가 선수반이었는데 선생님이 기록을 깨지 못하면 오리발 같은 걸로 엉덩이를 때리셨다. 그게 마음이 아파서 선수반을 그만 뒀다"라고 어린 시절 에피소드를 꺼내놓았다. 이어 "그때부터 쭉 수영을 해와서 그런지 몸이 기억하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박보검이 생각하는 '폭싹 속았수다'의 명장면은 무엇일까. "사실 모든 대사, 장면이 모두 명장면이라 하나를 뽑을 수가 없다"라고 운을 뗀 그는 금명이가 집으로 돌아왔던 장면을 언급했다. 그는 "관식과 애순이 삭막한 집에서 반찬을 냉장고에 집어넣다가, 금명이가 '배고파'하면서 들어오는 장면이다. 이미 독립한 딸이지만, 엄마 아빠가 보고 싶다고 아무 연락 없이 오는 금명의 모습이나, 부모님이 딸이 좋아하는 걸 정확히 알고 있고, 딸을 위해 보일러와 난로를 켜주는 모습에서 말로 전해지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지는 장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괜히 마음이 울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보검은 "저는 제가 나오는 장면도 좋았고, 제가 나오지 않는 장면도 다 좋았다. 그냥 저는 애순이가 행복한 장면이 더 마음에 남는 것 같았다. 관식이는 언제나 애순이를 좋아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나. 애순이가 참 힘들게 살았다. 그래서 더 뭉클하고 (관식이가) 애순이를 사랑하고 아끼고 지지하고 후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았나 싶다"라며 "말로는 섬놈에게 시집 안간다고 하지만, 좋아하는 남자는 관식이 한명이었다. 그런 애순을 챙겨주는 관식이의 마음도 참 따듯했다. 그 둘이서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다 애틋하게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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