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올해 3150달러까지 오른다···美 코인 준비자산 비축 영향 미비" [마켓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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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가격이 올해 계속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 온스당 3100달러(약 456만 원)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홍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비축하려는 움직임이 금 가격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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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2년간 금가격 43%올려
美 자산비축 "압류 코인 활용 그쳐"
'고관세→인플레·경기둔화'도 호재

국제 금 가격이 올해 계속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 온스당 3100달러(약 456만 원)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홍성기 LS증권 연구원은 11일 한국거래소 ‘KRX 금시장 개설 11주년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홍 연구원은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량은 2022년 이전 10년간 평균 400톤(t)에서 지난 2년간 1000t 이상으로 증가했다”면서 “이는 지난 2년간 금 가격을 약 48% 상승시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세계 각국 외환보유고의 달러 자산의 비중이 줄면서 그 대안으로써 금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의미다.
홍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비축하려는 움직임이 금 가격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정부의 준비자산 편입이 비트코인을 새로 매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미 압류된 코인을 활용하는 데 그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현재 미국의 금 보유량은 전체 중앙은행의 23%를 차지해 중국의 3.7배 수준이지만, 비트코인은 중국과 유사한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어 금을 대체하는 실익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이에 홍 연구원은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속도가 최근 2년간 수준을 유지한다면 금 가격이 올 연말까지 온스당 315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미국의 단기 인플레이션과 동시에 경기 둔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돼, 이 또한 금가격 상승세를 뒷받침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제 금 가격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온스당 3030.10달러로 이달 들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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