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AI로 여행 일정·코스 추천…상담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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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50만원으로 갈 수 있는 여행상품을 찾아줘."
25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하이(H-AI)'를 도입했다.
하이는 여행 정보 검색과 추천, 실시간 상담, 취소·변경사항 수수료 조회 등 여행이 이뤄지는 모든 과정에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에 적용한 오픈AI의 GPT 계열 모델은 여행 일정 및 상품 추천과 같은 맞춤형 제안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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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50만원으로 갈 수 있는 여행상품을 찾아줘.”
25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하이(H-AI)’를 도입했다. 여행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기존에 제공하던 AI 채팅 상담에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생성형 AI 기능을 추가했다. 국내 여행업계에서 AI를 활용해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한 건 하나투어가 최초라는 설명이다.
하나투어는 지난해부터 AI 기술을 여행 서비스에 접목해 여행업계의 인공지능 전환(AX)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AI 채팅 상담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는데 이후 3개월 만에 상담 서비스 이용자 수는 432%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개인화된 상담을 제공해 고객들의 만족을 끌어내면서 사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하이는 여행 정보 검색과 추천, 실시간 상담, 취소·변경사항 수수료 조회 등 여행이 이뤄지는 모든 과정에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AI에 직접 질문하지 않아도 관심사와 최근 본 상품들을 분석해 여행 일정과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하나투어는 단일 AI 모델을 사용하지 않고 여러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조합해 하이를 설계했다. 고객이 한 말의 맥락을 분석해 답변을 제공할 가장 적절한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하고, 답변을 생성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하이에 적용한 오픈AI의 GPT 계열 모델은 여행 일정 및 상품 추천과 같은 맞춤형 제안을 내놓는다. 앤스로픽의 클로드 모델은 고객의 문의나 불만 사항을 응대하고 정책을 안내한다.
’하이‘의 서비스명은 영어 인사 ‘하이(Hi)’에서 착안했다. 고객이 언제든 친근하게 호출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임을 강조한 것이다. 하이 서비스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는 친근하게 인사하며 손을 흔드는 모양과 말을 거는 듯한 음성 파형을 형상화했다. 이용자들이 해당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다. 현재 하이는 하나투어 모바일 앱 메인 페이지 하단 글로벌 내비게이션 바 영역에서 실행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하이는 AI가 단순 응답을 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여정을 능동적으로 지원하는 에이전트로 발전한 사례”라며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업계 AI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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