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산불 진화율 65%…강한 바람에 진화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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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3단계'가 발령된 경북 의성 산불의 진화율이 65%로 집계됐다.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지난 22일 오후 2시20분 기준으로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산불 3단계 적용 기준은 예상 피해 100㏊ 이상, 평균풍속 11㎧ 이상, 예상 진화 48시간 이상이다.
의성 산불 진화율은 24일 오후 3시 기준 6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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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시스] 김정화 기자 = '산불 3단계'가 발령된 경북 의성 산불의 진화율이 65%로 집계됐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4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3월22일 오전 11시25분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지난 22일 오후 2시20분 기준으로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산불 3단계 적용 기준은 예상 피해 100㏊ 이상, 평균풍속 11㎧ 이상, 예상 진화 48시간 이상이다.
의성 산불 진화율은 24일 오후 3시 기준 65%로 집계됐다. 전체 화선 148㎞ 중 진화 중인 화선은 52㎞, 완료는 96㎞며 산불영향구역은 7778㏊로 추정되고 있다. 산불 원인은 성묘객 실화로 확인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60대, 진화인력 2728명, 진화차량 425대를 투입해 총력 진화에 나섰다. 기상 상황은 바람 서풍 15㎧(최대 35㎧), 기온 20.7˚C, 습도 47%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진화 헬기 및 진화 인력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주불 진화와 인명 및 민가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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