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굽다가"…강남 공원서 불낸 초등학생들

정민아 2025. 3. 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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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초등학생 2명이 공원에서 마시멜로를 굽다가 불을 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4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토요일인 22일 오후 3시 3분쯤 강남구 개포동 공원에서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려 잔디에 불을 붙였습니다.

불을 낸 초등학생들은 모두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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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공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사진=강남소방서 제공


지난 주말 초등학생 2명이 공원에서 마시멜로를 굽다가 불을 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4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토요일인 22일 오후 3시 3분쯤 강남구 개포동 공원에서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려 잔디에 불을 붙였습니다.

불은 주변 잔디에서 인근 공사 예정 부지까지 번졌고, 소방 당국은 인력 67명과 차량 17대를 투입해 1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잔디와 폐목재 등이 일부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을 낸 초등학생들은 모두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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