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총리 탄핵 기각에 상승…5.0원 오른 1467.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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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 기각 소식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5.0원 오른 1,467.7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463.0원에 출발한 후 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심판 선고 결과를 기다리며 장 초반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78.23원보다 2.75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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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이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 기각 소식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5.0원 오른 1,467.7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463.0원에 출발한 후 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심판 선고 결과를 기다리며 장 초반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명 중 기각 5명, 인용 1명, 각하 2명 의견으로 기각을 결정했다.
비상계엄의 적법성을 판단하지 않았고, 윤 대통령의 선고일도 밝히지 않았다.
그러자 환율은 오전 11시 2분께 1,469.1원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그러나 1,470원선을 앞두고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에 관한 경계심이 커지면서 1,460원대 후반에서 횡보하다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7% 내린 103.998을 나타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0.98원이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78.23원보다 2.75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06% 오른 149.615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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