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조종부터 웹툰 작가까지”…서을 중구 꿈나무들 직업 체험 떠난다

김군찬 기자 2025. 3. 24.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구는 12월까지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잡월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7일에는 한양중학교 학생 65명이 올해 첫 체험에 나선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체험과 탐색 기회를 제공해 '사람이 돌아오는 교육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중학생 1000여 명 대상 한국잡월드 체험 지원
체험비, 중식비, 버스 임차료 등 비용 지원
한국잡월드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중구청 제공

서울 중구는 12월까지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잡월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사전 신청한 8개 초등학교와 중구 내 7개 모든 중학교가 참여한다. 오는 27일에는 한양중학교 학생 65명이 올해 첫 체험에 나선다. 구는 체험비, 중식비, 버스 임차료 등 비용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4개 분야의 43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과학연구 분야는 자율주행차기술자, 신재생에너지연구원, 친환경선박개발자, 우주 관제요원 등 10개 직업이 △공공 분야는 응급구조사, 현장감식요원, 재해조사 전문가, 의사, 군인 등 12개 직업이 △전문서비스 분야는 데이터분석가, 펀드매니저, 항공기조종사, 건축설계기술자 등 10개 직업이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아나운서, 메타버스크리에이터, 패션디자이너, 웹툰작가 등 11개 직업이 준비돼 있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6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중구는 2022년 한국잡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지역 학생들의 직업에 대한 흥미와 적성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체험과 탐색 기회를 제공해 ‘사람이 돌아오는 교육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군찬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