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산불 번질라…환경부 인력·장비 총동원해 진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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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북·경남 지역 화재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환경부 역시 국립공원으로 화재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24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누적 200여명의 인원을 경남 산청군 화재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환경부는 국립공원 등 산간지역에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초부터 한 달동안을 '국립공원 산불 예방 집중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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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북·경남 지역 화재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환경부 역시 국립공원으로 화재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24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누적 200여명의 인원을 경남 산청군 화재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공단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뿐 아니라 한려해상, 가야산 등 지리산 인근 사무소 직원들이 매일 50~60명씩 현장에 투입됐다.
공단 소속 소방헬기 1대는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연속 투입됐으며 오는 25일에도 투입 예정이다. 공단 소속 산불진화차량 2대도 지난 21일부터 매일 현장 진화에 나섰다.
산청군 화재 현장은 지리산국립공원과 인접한 지역으로 화재가 확산할 경우 국립공원의 훼손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앞서 2023년 3월에는 경남 하동군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리산국립공원 내 1.285㎢의 산림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환경부는 국립공원 등 산간지역에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초부터 한 달동안을 '국립공원 산불 예방 집중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순찰 인력을 확대 배치했다. 지리산 경남지역 탐방로는 지난 22일부터 전면 통제한 상태다. 한려해상, 설악산, 속리산 등 일부 탐방로도 부분 통제 중이다.
한편 산림청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날 낮 12시 기준 진화율은 △경북 의성 71% △경남 산청 68% △울산 울주 66%다.
세종=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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