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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피프틴', 아동 성상품화 논란…방송 취소 요구 빗발

기사입력2025-03-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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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이하 여성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피프틴'이 방송 시작 전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MBN 예능 프로그램 '언더피프틴'은 글로벌 최초로 진행되는 만 15세 이하 K팝 신동 발굴 세대교체 오디션이다.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선별된 15세 이하 소녀 59명이 아이돌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경쟁을 펼친다.

최근 '언더피프틴' 측은 첫 방송 전 티저 영상, 출연자들의 사진을 선공개했는데, 공개된 영상과 사진 속에는 8세 여자아이가 성인과 같은 화장을 하고 민소매 크롭 톱을 입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특히 제작진은 출연자 프로필에 바코드를 삽입해 아이들을 상품화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만 8세, 15세 이하 애들을 데려다가 뭐 하는 짓이냐", "충격적이다", "애한테 입힌 옷이 저게 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MBN 시청자 게시판에는 "'언더피프틴' 폐지 요청", "아동을 소아성도착증 범죄의 위험으로 내몰지 마라", "'언더피프틴' 방영 계획 취소해 달라", "'언더피프틴'은 명백한 아동학대"라며 방영을 취소하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언더피프틴' 측은 내일(25일) 제작 관련 긴급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언더피프틴' 제작 관련 긴급 제작보고회에는 제작진을 대표해 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 용석인 PD, 이국용 PD가 참석해 실제 방송분을 일부 공개하고 궁금증을 직접 질의응답으로 풀어가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MBN '언더피프틴' SN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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