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마카오 개막식 참가

임정규 2025. 3. 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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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 대표단(단장 김보라 시장)이 지난 23일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마카오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삼 호우 파이 마카오 행정장관, 순시엔롱 후저우시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주임, 치다 쇼이치로 일본 가마쿠라 부시장 등 4개 도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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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마카오 개막식서 한국 전통문화 선보여
김보라 시장, "안성과 마카오 문화 교류 협력 강화 기대"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이 마카오 개막식에서 풍물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안성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 대표단(단장 김보라 시장)이 지난 23일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마카오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삼 호우 파이 마카오 행정장관, 순시엔롱 후저우시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주임, 치다 쇼이치로 일본 가마쿠라 부시장 등 4개 도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국, 중국, 일본 3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이해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이다.

2025년에는 한국 안성시를 포함해 중국 후저우시와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 가마쿠라시가 선정됐다.

이번 마카오 개막식은 성 바울 성당 유적에서 열린 ‘제11회 마카오 국제 퍼레이드’와 연계해 진행됐다.

퍼레이드 종료 지점인 사이 반 호 광장에서 열린 공식 개막식에는 4개 도시를 대표하는 공연단이 무대를 장식했으며, 한국을 대표해 참여한 안성시의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이 풍물놀이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김 시장은 “안성 미리내성지에 잠들어 계신 한국인 최초의 카톨릭 사제 김대건 신부가 신학을 공부한 마카오와 함께 문화교류를 추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안성시와 마카오의 문화적 교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4월 25일 개최될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개막식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성시는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개막식’, ‘한중일 사진전’, ‘안성맞춤 시축제–동아시아 시문화’ 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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