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년 하자보수 최다 건설사는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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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개월간 아파트·오피스텔 하자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한화였다.
그러나 이를 포함, 조사 기간을 최근 5년으로 넓혀 보면 GS건설에서 가장 많은 하자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10위 안에 든 건설사 중에선 현대건설과 대우건설(하자 판정 14위) 두 곳이 최근 6개월 간 하자 판정 건수 상위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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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개월간 아파트·오피스텔 하자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한화였다. 그러나 이를 포함, 조사 기간을 최근 5년으로 넓혀 보면 GS건설에서 가장 많은 하자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동주택 하자 판정 건수 및 비율’과 ‘하자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24일 공개했다. 국토부는 6개월 단위로 하자가 많은 건설사를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 발표다.
지난해 9월∼올해 2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에서 가장 많은 하자 판정을 받은 건설사는 한화다. 세부 하자 판정 건수가 97건으로 집계됐다. 한화가 지은 1091가구 중 97건의 하자가 나와 가구 수 대비 하자 판정 비율은 8.9%로 나타났다.
이 밖에 현대건설이 81건으로 2위, 대우조선해양건설은 80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두 건설사의 하자 판정 비율은 각각 0.8%, 5.0%다. 한경기건(79건)과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삼부토건(71건)이 각각 4·5위로 뒤를 이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10위 안에 든 건설사 중에선 현대건설과 대우건설(하자 판정 14위) 두 곳이 최근 6개월 간 하자 판정 건수 상위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사 기간을 넓혀 2020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5년간 집계한 결과, GS건설이 1위로 확인됐다. GS건설이 해당 기간 하심위에서 판정받은 세부 하자는 1458건, 판정 비율은 4.0%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5년 간 판정받은 하자 대부분이 킨텍스원시티와 평택센트럴자이 2개 단지에서 나온 것으로, 판정을 받은 뒤 보수를 모두 마쳤다”고 말했다.
5년간 받은 하자 판정 건수 2위는 계룡건설산업(603건·하자 판정 비율 7.5%)이 차지했다. 이 밖에 3위는 대방건설(507건·3.2%), 4위는 대명종합건설(349건·13.0%), 5위는 SM상선(322건·22.5%)순이다.
김영아 국토부 주택공급과장은 “명단을 공개한 뒤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하자 보수에 적극 대응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국민 알 권리를 강화하고 건설사의 품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자료를 지속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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