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탄핵 기각되면 대구시장 계속, 인용되면 대선 나간다”

정창오 기자 2025. 3. 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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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면 대구시장을 계속하면서 더 역점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지만 인용이 된다면 대선에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 시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대선출마 가능성을 밝힌 것은 수차례 있었지만 공식 회의 석상에서는 처음이어서 관심을 끌었다.

이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도 조속히 기각하여 국정 정상화를 할수 있도록 해주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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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 뉴시스DB. 2025.03.24.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면 대구시장을 계속하면서 더 역점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지만 인용이 된다면 대선에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 시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대선출마 가능성을 밝힌 것은 수차례 있었지만 공식 회의 석상에서는 처음이어서 관심을 끌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을 기각했다. 8명의 헌재 재판관 중 5명이 '기각' 의견을 냈고, 2명 '각하' 의견을 냈다. 탄핵 '인용' 의견을 낸 이는 정계선 재판관 1명이다.

헌재의 기각으로 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직무가 정지됐던 한 총리는 87일 만에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직을 수행하게 됐다.

한 총리에 대한 기각 결정이 나자 홍 시장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뒤늦은 판결이지만 헌재의 기각 판결을 환영한다”며 “진영 논리에 의거한 재판이 될 줄 알았는데 판결문을 읽어보니 헌법 논리에 충실한 재판이어서 안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도 조속히 기각하여 국정 정상화를 할수 있도록 해주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대구의료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시민들이 믿고 찾는 공공의료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대구정책연구원에 대해 “최근 군부대 통합이전지 선정, 후적지 개발 구상안 발표 등 군부대 이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대구미래100년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에 대해서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에 대해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하라”고 했으며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해서는 올해 K-트로트 페스티벌을 판타지아페스타 봄축제와 연계해 양질의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군부대 후적지 중 제2작전사령부 부지에 경북대병원, 의과대학, 치과대학, 의학연구소를 포함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료클러스터 조성 추진과 첨단의료산업단지를 연계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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