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 휴전' 사우디 회담 개시…'부활절 종전' 가능할까?

2025. 3. 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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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을 중재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대상으로 연쇄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부활절인 다음 달 20일까지 완전한 휴전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협상 전날에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공습하는 등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0일간 에너지·인프라 시설에 대한 부분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실무 연쇄회담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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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재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대상으로 연쇄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부활절인 다음 달 20일까지 완전한 휴전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협상 전날에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공습하는 등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0일간 에너지·인프라 시설에 대한 부분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실무 연쇄회담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작됐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먼저 회담을 시작했고, 곧이어 미국과 러시아 간의 회담이 이어집니다.

에너지와 인프라 시설 휴전에 대한 기술적인 문제를 비롯해,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자포리자 원전 소유 문제, 또 흑해 해상 휴전을 통한 곡물 운송로 안전 보장 등이 주요 의제입니다.

반면, 전쟁 당사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대면협상은 없을 전망입니다.

휴전 회담과는 별개로 양국 간의 무력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러시아의 드론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습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 인터뷰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무슨 협상을 하든, 우리는 푸틴 대통령이 실제 공습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리도록 해야 합니다. 전쟁을 일으킨 자가 되돌려야 합니다."

기독교와 러시아 정교회 부활절인 다음 달 20일까지 완전한 휴전에 합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차로 인해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는 외신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특파원 (워싱턴)
- "종전을 둘러싼 파열음이 계속 이어지면서 앞으로도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트럼프 #러시아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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