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산불 사흘째…자원봉사단체 "끝까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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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나서 분주하게 현장 이곳저곳을 다니시는 분들께 식사할 수 있게 보탬이 돼 좋습니다."
한국자유총연맹경주시지회 사무국장인 정씨는 지난 23일 오전부터 현장에 나와 의성산불 진화에 분주한 단체 사람들을 위해 아침과 점심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3월22일 오전 11시25분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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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시스] 이상제 기자 = "불 나서 분주하게 현장 이곳저곳을 다니시는 분들께 식사할 수 있게 보탬이 돼 좋습니다."
24일 오후 경상북도 의성군 박곡리 안평면사무소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정미채(53·여)씨가 이같이 말했다.
현장에는 '경북 자원봉사센터', '경상북도 재난 현장 통합 자원봉사 지원단', '사랑온급식차' 등의 봉사 단체가 사람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었다.
한국자유총연맹경주시지회 사무국장인 정씨는 지난 23일 오전부터 현장에 나와 의성산불 진화에 분주한 단체 사람들을 위해 아침과 점심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전날부터 현장에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며 "오늘은 새벽 3시에 경주에서 출발해 아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경북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식사 후 시민들에게 커피를 제공하고 있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어제 아침부터 나와 산불 진화에 노력하시는 모든 분에게 커피 등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산불이 완전히 꺼질 때까지 함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불 3단계'가 발령된 경북 의성 산불의 진화율이 71%로 집계됐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3월22일 오전 11시25분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22일 오후 2시20분 기준으로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산불 3단계 적용 기준은 예상 피해 100㏊ 이상, 평균풍속 11㎧ 이상, 예상 진화 48시간 이상이다.
의성 산불 진화율은 24일 낮 12시 기준 71%로 집계됐다. 전체 화선 133.9㎞ 중 진화 중인 화선은 38.7㎞, 완료는 95.2㎞며 산불영향구역은 7516㏊로 추정되고 있다. 산불 원인은 성묘객 실화로 추정된다.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57대, 인력 2589명, 차량 319대를 투입해 총력 진화에 나섰다. 기상 상황은 바람 남서풍 10㎧(최대 25㎧), 기온 21.5도, 습도 30%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진화 헬기 및 진화 인력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주불 진화와 인명 및 민가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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