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는 HLB그룹株…"간암 신약 5월 재도전"에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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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신약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허가 불발로 급락했던 HLB 그룹주가 24일 급반등했다.
HLB는 2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 요법에 대한 간암 1차 치료제 심사 결과 보완요구서한(CRL)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2023년 FDA에 간암 1차 치료제 신약 허가를 신청했으나 지난해 5월 항서제약이 보완요구서를 받았고, 두 번째 신청에서도 승인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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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신약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허가 불발로 급락했던 HLB 그룹주가 24일 급반등했다.
이날 HLB는 전 거래일보다 15.05% 오른 5만3500원에 거래되면서 5만원대를 회복했다. HLB제약(18.71%), HLB생명과학(16.36%), HLB테라퓨틱스(11.72%), HLB바이오스텝(7.70%), HLB제넥스(9.35%) 등 그룹주들도 일제히 반등 중이다.
HLB는 2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 요법에 대한 간암 1차 치료제 심사 결과 보완요구서한(CRL)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2023년 FDA에 간암 1차 치료제 신약 허가를 신청했으나 지난해 5월 항서제약이 보완요구서를 받았고, 두 번째 신청에서도 승인이 불발됐다. HLB 주가는 하한가로 직행했다.
HLB 주가가 급반등한 것은 이 회사가 5월에 보완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며 '삼수' 의지를 밝히면서다. 진양곤 HLB 회장은 유튜브를 통해 “5월 FDA에 재심사 서류를 제출해 7월 승인 여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FDA 심사를 통과하면 지난해 8월 유한양행 ‘렉라자’에 이어 국내 기업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항암 신약을 허가받는 사례가 된다.
심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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