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분기 제조업 체감경기 '침체 터널'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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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지역 2분기 제조업 체감경기도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가 광주지역 139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BSI 전망치가 전분기(84)보다 8포인트 상승한 9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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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올해 광주지역 2분기 제조업 체감경기도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가 광주지역 139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BSI 전망치가 전분기(84)보다 8포인트 상승한 92로 집계됐다.
BSI는 수치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경영항목별로는 매출액(85→94), 영업이익(78→83), 설비투자(90→94)가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생산활동 본격 재개, 신차 출시 등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다소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기준치(100)를 하회하며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 목표를 작년 수준 또는 그 이하로 설정한 기업이 71.2%에 달했으며 투자 목표를 작년 수준 또는 그 이하로 설정한 기업은 81.3%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전자제품·통신(100), 철강·금속(117), 화학·고무·플라스틱(100)은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자동차·부품(79), 기계·장비(90), 식음료(53), 유리·시멘트(50)은 2분기 체감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중견기업(67→108)은 계절가전 수요 증가, 신제품 출시 등으로 인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경기 호전을 전망하고 있으나, 1분기 실적(67→67)은 기준치(100)를 상회하지 못하고 지난 분기와 동일하게 부진한 상황이다.
중소기업(86→91)은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국내 경기 침체, 수출 감소 및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기준치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규모별로는 수출기업(85→97), 내수기업(84→91)로 소폭 상승했으나 원재료비 상승, 환율 변동, 경기 불황 및 소비 침체로 인한 경제활동 감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2025년 2분기의 부정적인 전망은 지속되는 상황이다.
광주상공회의소 채화석 상근부회장은 "지역 경기가 지속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업종별 상이한 경기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기업에서 전략적인 투자와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불황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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