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주말에 대덕특구로 놀러 간다

박계교 기자 2025. 3. 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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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대덕특구의 연구기관 개방'이 올해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만난다.

시는 24일 시청에서 11개 기관과 '대덕특구 연구기관 주말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덕특구 연구기관 주말 개방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올해 주말 개방은 4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시작으로 참여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순차 개방된다.

한편 '대덕특구 연구기관 주말 개방'은 대전시의 주도 아래 2023년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처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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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올해 3년 차 11개 연구기관 개방 확대
기관 현장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대전시는 24일 시청에서 11개 기관과 '대덕특구 연구기관 주말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덕특구 연구기관 주말 개방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대전시 제공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대덕특구의 연구기관 개방'이 올해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만난다.

시는 24일 시청에서 11개 기관과 '대덕특구 연구기관 주말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덕특구 연구기관 주말 개방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조폐공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테크노돔)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키로 했다.

올해 주말 개방은 4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시작으로 참여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순차 개방된다. 시민들은 국가 핵심 연구기관의 주요 성과와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보안 등의 이유로 외부 공개가 어려웠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조폐공사가 처음으로 참여하면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첨단기술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한국테크노돔'도 올해도 참여, 시민들과 만난다.

주말 개방 프로그램은 현직 연구원이 직접 안내하는 연구실 투어(랩투어), 과학체험, 강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 시민들에게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첫 개방기관인 한국표준연구원은 대덕특구 1호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국가 측정표준을 총괄하는 대표 과학기관이다. 양자 컴퓨터를 비롯한 최첨단 장비와 기술을 소개하며, 뉴턴의 사과나무, 연못, 겹벚꽃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함께 공개돼 풍성한 과학 문화 체험이 기대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전사이언스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덕특구 연구기관들이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연구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대덕특구가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세계적 과학 클러스터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특구 연구기관 주말 개방'은 대전시의 주도 아래 2023년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처음 시작됐다.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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