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신학철 "올해 설비투자 1조원 이상 축소해 타이트하게"

2025. 3. 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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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4일 올해 시설투자(캐펙스·CAPEX)에 대해 "2조5000억∼2조7000억원 정도로 계획은 해놓았지만, 여러 우선 순위를 통해 1조원 이상 줄여 타이트하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화학 제24기 정기주주총회 참석 후 취재진에게 "현금 흐름이 너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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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3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4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4일 올해 시설투자(캐펙스·CAPEX)에 대해 "2조5000억∼2조7000억원 정도로 계획은 해놓았지만, 여러 우선 순위를 통해 1조원 이상 줄여 타이트하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화학 제24기 정기주주총회 참석 후 취재진에게 "현금 흐름이 너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LG화학은 올해 캐펙스를 과거에 제시한 4조원대에서 2조∼3조원대로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밝힌 바 있다.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 불황이 길어지면서 LG화학은 기존 석유화학 사업 운영 효율화와 사업 구조 재편 등에 힘쓰고 있다.

나프타분해시설(NCC) 매각에 관해 신 부회장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 중이며 여러 옵션을 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혹시 관련 논의가 무산 또는 중단됐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에 대해선 "여러 옵션 중 하나로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선 신 부회장이 2년 임기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신 부회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2025년은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과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을 것"이라며 "중국, 중동의 대규모 증설로 석유화학 공급과잉 상황이 지속되고 전기차 배터리 수요도 글로벌 정책 기조의 변동성 심화로 급격한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했다.

다만 "전기차 및 ESG 분야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므로, 당사는 보다 선제적이고 긴밀한 대응으로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 성장을 도모하고 기업가치를 지속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LG화학이 수립한 세 가지 목표로 ▲ 3대 신성장 동력의 질적인 성장을 통한 포트폴리오 고도화 ▲ 성과 중심 R&D로 전환 가속 ▲ 사업의 근본적 역량 강화를 통한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 및 현금 흐름 개선을 소개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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