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사장 "공급망 탈중국 현실화…OEM사 공급 러브콜"
"리튬·니켈·흑연 원료 공급망 보유…2027년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매출 목표"
![포스코퓨처엠 엄기천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퓨처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4/yonhap/20250324142354888jejq.jpg)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포스코퓨처엠 엄기천 대표이사 사장은 24일 "최근 트럼프 정부 이후 배터리 공급망의 탈중국 현실화로 완성차 제조사(OEM)들의 공급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 사장은 이날 포스코퓨처엠 포항 본사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열고 "그룹 차원에서 리튬, 니켈, 흑연 등 원료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의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이후 미래 성장기를 준비 중이다.
리튬인산철(LFP) 양극재와 함께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리튬망간리치(LMR) 양극재, 전기차 주행 거리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높인 울트라하이니켈(Ultra Hi-Ni) 단결정 양극재 등의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터리의 충전 속도를 크게 단축하고 저장 용량을 높일 수 있는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등도 개발 중이다.
엄 사장은 "임직원들의 역량과 주주들의 지지 속에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캐즘을 기회 삼아 설비의 안정성·효율성을 확보해 생산성을 30% 높이고, 공정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초격차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엄 사장은 오는 2027년 지난해(3조 7천억원)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글로벌 '톱3' 이차전지소재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정기주총에서 사내외 이사를 선임했다.
엄 사장은 신규 사내이사에 선임됐으며,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정대형 기획지원본부장은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허경욱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선임됐다.
허 이사는 다년간의 경제·재무 업무 경력과 국제재무분석사(CFA) 자격 보유 등을 인정받아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고 포스코퓨처엠은 전했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포스코홀딩스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아울러 제54기 재무제표,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총 4건의 안건이 승인됐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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