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억 거절하고 가족 택한 더 브라위너, MLS 팀과 협상 결렬...'연봉 10억은 좀'

박윤서 기자 2025. 3. 2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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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더 브라위너가 샌디에이고와 접촉했으나 아직 합의가 완료되지는 않은 듯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신생팀 샌디에이고가 맨체스터 시티 레전드 더 브라위너와 충격적인 회담을 가진 것이 확인됐다. 모든 징후는 더 브라위너가 이번 여름 맨시티를 떠날 것을 시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가 현재 맨시티에서 수령하고 있는 연봉은 2,000만 파운드(380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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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더 브라위너 SNS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가 샌디에이고와 접촉했으나 아직 합의가 완료되지는 않은 듯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신생팀 샌디에이고가 맨체스터 시티 레전드 더 브라위너와 충격적인 회담을 가진 것이 확인됐다. 모든 징후는 더 브라위너가 이번 여름 맨시티를 떠날 것을 시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로서 이적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타일러 힙스 샌디에이고 스포츠 이사는 "난 더 브라위너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화를 나눠봤지만 말씀드리자면 더 브라위너가 기대하는 급여는 우리의 예산과 맞지 않다"라고 말하며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MLS는 선수단 연봉 상한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선수 개인당 최대 연봉은 57만 파운드(10억)다. 다만 이 상한선을 넘어설 수 있는 선수를 세 명까지 지정할 수 있다. 데이비드 베컴이 LA 갤럭시로 이적한 2007년 이 규정이 생겼다. 샌디에이고는 이미 연봉 상한선을 넘는 선수 두 명을 채웠다. 이르빙 로사노, 안데르스 드레이어가 그 주인공이다. 나머지 한 명을 더 브라위너로 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더 브라위너가 현재 맨시티에서 수령하고 있는 연봉은 2,000만 파운드(380억)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해부터 더 브라위너의 계약 연장을 두고 시끌벅적했는데 아직도 재계약 공식 발표가 없고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도 전해지지 않고 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 없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듯하다.

당초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와 연결됐었다. 알 이티하드는 1억 5,600만 파운드(2,780억) 규모의 3년 계약과 주급 100만 파운드(18억)를 더 브라위너 측에 제안했는데, 더 브라위너는 가족을 생각해서 이를 수락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녀들의 전학 때문에 이주하는 걸 원치 않았다고 한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10년 동안 뛰었다. 맨시티 통산 412경기 106골 174도움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78경기 70골 118도움을 남겼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도움 2위다. 우승 커리어도 화려한데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5회, FA컵 우승 2회 등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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