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벚꽃 축제 29일 개막…댄스파티 등 볼거리 풍성

안지율 기자 2025. 3. 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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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황산공원 문주광장 일원에서 '2025 물금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황산공원 벚꽃길(물금서부지하차도~황산캠핑장 구간)은 보행자 전용으로 운영돼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28일 오후 2시부터 4월3일 24시까지 차량 출입을 한시적으로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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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황산공원 문주광장 일원
28일 오후 2시부터 4월3일 24시까지 차량통제
[양산=뉴시스] 양산시 물금 벚꽃축제 포스터. (사진=양산시 제공) 2025.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황산공원 문주광장 일원에서 '2025 물금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낙동강 최대 수변공원인 황산공원에서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족 단위의 힐링을 테마로 한 특별한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는 문주광장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입구에 들어서면 화려한 메인무대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무대 뒤 서부광장에는 '블러썸DIY존'이 운영돼 방문객이 벚꽃 카나페 만들기, 박하벚꽃 향주머니 제작, 벚꽃 타투 체험 등 손수 만들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물금 지역의 과거를 담은 사진전 '물금의 어제와 오늘 전시관'이 설치돼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조명한다. 체험 부스와 전시관 주변의 넓은 들판에는 A형 텐트 쉼터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햇볕을 피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 너머로는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푸드트럭 로드와 지역 단체가 운영하는 식당이 준비된다. 행사 기간 영수증 스탬프 투어 등 지역 상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9일 문주광장 메인무대에서는 삼장수 기상춤 퍼포먼스와 양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이 개막을 알리며, 1부에는 초대가수 김용임, 신성, 최전설, 박성우 등이 신명나는 무대를 꾸민다. 이어 2부에서는 나윤권, 켄(빅스), HYNN(박혜원)이 봄의 감성을 가득 담은 공연을 선사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 공연도 놓칠 수 없다. 첫날인 29일은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가 오후 3시에 열리며, 둘째 날인 30일은 '로보카폴리 싱어롱쇼'가 오후 2시30분부터 진행된다

황산육교 아래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활용한 야간 벚꽃길은 축제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이다. 행사 기간 동안 영수증 스탬프 투어와 같은 지역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황산공원 벚꽃길(물금서부지하차도~황산캠핑장 구간)은 보행자 전용으로 운영돼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28일 오후 2시부터 4월3일 24시까지 차량 출입을 한시적으로 통제한다.

나동연 시장은 "문주광장에 새롭게 조성된 야외무대를 활용해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 공간을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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