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 부족한 한국, 티켓 확정 예정 이란”···AFC, 아시아3차예선 8차전 전망서 홍명보호 부진 꼬집어

“화력이 부족한 한국.”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3차예선 8차전을 앞두고 한국에 대해 “활력이 없다”고 평가했다. 일본이 지난 7차전을 통해 세계 최초로 북중미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낸 이후 펼쳐질 8차전 관전포인트를 짚으면서 이란이 본선행을 떼논 당상이라고 평가한 반면, 한국은 아직 할 일이 많다고 전했다.
AFC는 24일 홈페이지에 아시아 3차예선 8차전 관전포인트 5개를 소개했다. 먼저 ‘막을 수 없는 일본’이라는 소제목으로 “바레인은 최선을 다했지만 일본이 2-0으로 승리하며 8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확정지었다”면서 “예선을 세 경기 남겨두고 일본은 이제 이전 출전에서 16강을 넘지 못했던 글로벌 쇼피스에 새로운 경계를 설정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란, 티켓 확정 예정’이라는 부제로 “이란이 내년 월드컵에서 그들의 자리를 확정하지 않는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승점 1점만 필요하며,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이란은 승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티켓을 확정하는 국가로 이란이 유력하다고 본 것이다.

다음으로 한국이 언급됐다. ‘화력이 부족한 한국(Korea Republic lack spark)’이라는 제목으로 “연속 무승부는 월드컵에 관례적으로 출전하는 것을 예약하기 전에 한국이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홍명보 감독은 오만을 상대로 한 팀 경기력에 대해 정직하게 평가했으며, 손흥민과 그의 동료들은 요르단을 상대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AFC는 8차전에서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행 기회를 놓친 한국의 경기력 부진을 지적했다.
한국은 오만전에서 무기력한 플레이 끝에 1-1 무승부에 그치면서 조 3위 이라크와 승점 차가 3점으로 줄어들었다. 당초 이번 홈 2연전 전승을 거둬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정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물건너갔다.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티켓 경쟁도 위태로워졌다.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요르단전 부담감이 커졌다. 공격의 핵 이강인(PSG)이 부상으로 낙마해 위기감이 감돈다.

AFC는 이어 “일본이 C조에서 티켓을 따내면서 자동 출전권은 단 한장인데, 사우디와 호주 중 누가 불을 켜게 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마지막 관전포인트로는 “키르기스스탄, 북한, 팔레스타인은 본선 진출 티켓은 좌절됐지만,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마지막 경쟁을 벌이게 됐다”고 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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