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리그 4강 확정… 독일 vs 포르투갈·스페인 vs 프랑스

최진원 기자 2025. 3. 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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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4강에 진출한 4팀이 확정됐다.

24일 경기를 끝으로 UEFA UNL 4강에 진출한 4개 팀이 확정됐다.

스페인과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 등 4개 팀은 UNL 결승 진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독일은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UEFA UNL 8강 2차전에서 이탈리아와 무승부를 거둔 끝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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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한 4개 팀이 확정됐다. 사진은 24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8강 2차전 승부차기에서 네덜란드를 꺾은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모습. /사진=로이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4강에 진출한 4팀이 확정됐다.

24일 경기를 끝으로 UEFA UNL 4강에 진출한 4개 팀이 확정됐다. 스페인과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 등 4개 팀은 UNL 결승 진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디펜딩챔피언' 스페인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UEFA UNL' 8강 2차전에서 네덜란드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앞선 1차전에서 2-2로 비긴 양 팀은 1·2차전 2무(합계스코어 5-5)를 기록한 끝에 연장전에 나섰다. 하지만 연장전 동안 승자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이 승리했다.

스페인은 전반 8분 미켈 오야르사발의 페널티킥 득점이 터지며 앞서갔다. 이에 네덜란드는 후반 9분 멤피스 데파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응수했다. 스페인은 후반 22분 오야르사발이 헤딩슛으로 한 점을 더 득점하며 다시금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32분 이얀 마트센의 동점골이 터지며 다시금 추격을 허용했다. 스페인은 연장 전반 13분 라민 야말의 득점이 터지며 승리를 확신하는 듯했으나 연장 후반 4분 사비 시몬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끈질긴 추격을 이어간 네덜란드는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독일이 이탈리아와 난타전 끝에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은 24일(한국시각)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8강 2차전 독일과 이탈리아의 경기에서 3번째 득점에 성공한 독일 선수단의 모습. /사진=로이터
독일은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UEFA UNL 8강 2차전에서 이탈리아와 무승부를 거둔 끝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독일은 앞선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 독일은 조슈아 키미히의 원맨쇼 끝에 이탈리아와 무승부를 거뒀다. 키미히는 전반 30분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하며 이날 경기 첫 번째 득점에 성공했고 전반 36분 자말 무시알라의 추가골을 도우며 활약했다. 키미히는 전반 45분 팀 클라인딘스트의 3번째 득점을 도우며 3-0을 만들었다. 그러나 독일은 후반전 이탈리아에 3골을 내리 내줬다. 이탈리아는 후반 4분과 24분 모이스 킨의 연속골로 3-2를 만들었다. 이탈리아는 후반전 추가시간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페널티킥이 터지며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끝내 탈락했다.
프랑스가 승부차기 끝에 크로아티아를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 네셔널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은 24일(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8강 2차전 경기에 출전한 킬리안 음바페의 모습. /사진=로이터
프랑스도 승부차기 끝에 크로아티아를 제압했다. 앞선 1차전에서 0-2로 패한 프랑스는 이날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차전을 2-0으로 승리했다. 이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프랑스는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전반 득점에 실패한 프랑스는 후반 7분 마이클 올리세의 프리킥 득점이 터지며 앞서갔다. 올리세는 후반 35분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공격 진형까지 공을 운반했고 우스만 뎀벨레의 득점을 도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프랑스는 이어진 승부차기 끝에 크로아티아를 꺾었다.
포르투갈이 덴마크를 잡고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은 24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주제 알발리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8강 2차전 포르투갈과 덴마크의 경기에 출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 실축을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포르투갈은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차전에서 덴마크를 3-2로 제압했다. 앞선 1차전에서 0-1로 패한 포르투갈은 2차전 승리로 합계스코어 3-3을 만들었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포르투갈은 2골을 추가하며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6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실축이 나오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요아킴 안데르센의 자책골로 앞서갔다. 포르투갈은 후반 11분 덴마크 수비수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호날두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다시 역전했다. 덴마크는 후반 30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동점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은 듯했으나 후반 41분 프란시스코 트리캉에게 역전골을 허용했고 연장전까지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트린캉은 연장전 전반 1분 만에 역전골을 터트렸다. 이후 연장 후반 25분 곤살루 하무스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4강에 진출한 팀은 오는 6월6일부터 7일 사이 4강전을 진행한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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