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인플레 잘못 해석하는 것이 최대 리스크"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5. 3. 2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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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의 제롬 슈나이더 단기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는 현지시간 21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채권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는 인플레이션을 잘못 해석하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슈나이더 책임자는 "두 번째로 가장 큰 리스크는 투자자들이 구매력의 의미를 잘못 해석하는 것"이라며 "즉, 중립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일반적인 은행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오히려 구매력을 잠식시키는 결과를 낳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현금의 실질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이처럼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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