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우크라, 사우디서 실무 협상…"기술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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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부분 휴전과 관련한 후속 협상을 진행했다.
마이크 왈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23일 CBS 인터뷰에서 이날 우크라이나와의 회담이 "기술적 논의가 될 것"이라며 "해상 휴전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인프라 분야에 대한 공격을 30일간 중단한다는 부분 휴전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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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부분 휴전과 관련한 후속 협상을 진행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 대표단을 만났다며 에너지 시설과 핵심 인프라 보호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우리는 여러 복잡한 기술적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우리 대표단에는 에너지 전문가와 군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왈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23일 CBS 인터뷰에서 이날 우크라이나와의 회담이 "기술적 논의가 될 것"이라며 "해상 휴전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논의는 통제선, 즉 실제 전선과 관련된 협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평화유지 및 검증 메커니즘의 세부 사항이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우크라이나와의 회담은 미국과 러시아의 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 미국과 러시아 대표단은 24일 리야드에서 실무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3일 러시아 대표단이 사우디에 도착했다. 종전을 위해 세 나라가 함께 사우디에 모인 셈이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직접 대면하지 않는다.
미국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는회담을 앞두고 낙관론을 펼쳤다. 그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나는 (러시아가) 평화를 원한다고 본다"면서 "24일 사우디에서 열리는 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흑해에서 양국 선박 간의 휴전에 관한 부분이 그렇다"면서 "그로부터 자연스럽게 전면적 휴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외신은 미국과 러시아와의 논의가 얼마나 진전될지, 후속 회담이 예정될지, 러시아가 어떤 양보를 할 준비가 됐는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미국과의 회담이 흑해에서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논의하는 기술적 회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러시아는 흑해 협정 재개와 관련된 사항을 논의할 준비가 됐다"고 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인프라 분야에 대한 공격을 30일간 중단한다는 부분 휴전에 합의했다. 우크라이나도 이에 동의했다. 그러나 합의가 전면 휴전에 이르지 못하면서 교전은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드론으로 공습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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