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1박2일’ 원년 멤버 위협하는 예능감, 김종민 신혼여행 못 갈라[어제TV]

김명미 2025. 3. 2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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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가 '1박2일' 원년 멤버도 위협하는 예능감을 자랑했다.

저녁 식사 후 덱스는 "현재까지 '1박2일' 만족도가 몇이냐"는 물음에 "10점 만점에 9점"이라고 답했다.

이에 딘딘은 "덱스가 아까 '풀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며 "'1박2일'이 방송계의 UDT"라고 자랑했다.

덱스는 딘딘에게 "기존 멤버들이 봤을 때 오늘 촬영 난도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딘딘은 "솔직히 10으로 따지면 3"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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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1박2일 시즌4’ 캡처
KBS 2TV ‘1박2일 시즌4’ 캡처
KBS 2TV ‘1박2일 시즌4’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덱스가 '1박2일' 원년 멤버도 위협하는 예능감을 자랑했다.

3월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여섯 멤버와 단짝들이 함께 펼치는 'KBS 표류기'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KBS로 절친들을 초대한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다 함께 저녁식사 및 잠자리 복불복을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은 가장 먼저 '인물 작품 퀴즈'에 나섰다.

제작진은 염정아와 고민시의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의 제목을 맞혀야 되는 상황. 정답이 '밀수'인 가운데, 염정아와 함께 예능을 했던 덱스는 "나 알아야 돼"라며 초조해했고, 유선호는 "나 이거 시사회도 다녀왔다"고 외쳤다.

이후로도 유선호는 "나 이거 시사회 다녀왔다"는 말만 반복했고, 덱스는 정답이 세 글자라고 주장해 혼란을 가중시켰다. 결국 정답은 강한나가 맞혔다.

2라운드 여섯 글자 퀴즈 구멍 역시 덱스였다. 'ㅇㄹㅇㅇㄹㅇ'(알리오올리오)가 퀴즈로 나온 가운데, 덱스는 "난 먹지 않는 음식이다. 알리오올리오가 뭐냐. 난 이런 걸 안 먹는다"며 아쉬워했다.

계속되는 오답에 유선호는 "형 TV에서 되게 멋있게 봤는데"라며 실망감을 드러냈고, 덱스는 "못하겠다. 생각이 안 난다"며 허당미를 드러냈다. 또 임우일은 "여기 구멍이 너무 크다"고 지적했고, 덱스는 "블랙홀이다. 지금 거의 싱크홀이다"며 인정했다.

문세윤 역시 구멍이었다. 'ㅍㄱㅅㅋㅇㅌ'(피겨스케이팅)이 퀴즈로 나온 가운데, 문세윤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덱스는 "정답 확인 전에 팀 교체 안 되냐"며 생존 본능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문세윤은 반전으로 정답을 맞혔고, 덱스 역시 각성한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덱스와 문세윤이 속한 슈화 팀이 2라운드 게임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3라운드 음악퀴즈에서도 덱스는 정답을 쉽게 맞히지 못했고, 문세윤은 "덱스는 군 생활 때 좋아하는 그룹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덱스는 "트와이스"라고 답했다.

이후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이 흘러나왔다. "운동만 해봤지. 이런 걸 안 해봤다"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던 덱스는 자리에서 일어나 "롤린"을 외쳤다. 군인이었던 만큼 브레이브 걸스 노래를 바로 알아들은 것. 덱스는 자리에서 일어나 "필승"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조세호는 "덱스가 재밌게 하니까 종민 형이 긴장을 많이 한다"고 지적했다. 문세윤 역시 "종민 형 신혼여행 안 가겠다"고 말했고, 김종민은 불안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저녁 식사 후 덱스는 "현재까지 '1박2일' 만족도가 몇이냐"는 물음에 "10점 만점에 9점"이라고 답했다. 이어 덱스는 남은 1점에 대해 "나중에 공포 특집을 할 때 와보고 싶다"며 "(귀신을) 안 무서워하는데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딘딘은 "덱스가 아까 '풀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며 "'1박2일'이 방송계의 UDT"라고 자랑했다. 덱스는 딘딘에게 "기존 멤버들이 봤을 때 오늘 촬영 난도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딘딘은 "솔직히 10으로 따지면 3"이라고 답했다.

앞서 조세호 대신 촬영에 임했다가 링거 8시간을 맞은 바 있는 남창희 역시 "이 정도면 3일도 할 수 있다"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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