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다음달 28일 조기 총선…예정보다 6개월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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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예정보다 6개월 앞당겨 다음 달 28일 조기 총선을 치릅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4월 28일 총선 투표를 실시하며, 그에 앞서 후보자들은 5주간의 유세 일정을 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AP와 AFP,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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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예정보다 6개월 앞당겨 다음 달 28일 조기 총선을 치릅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4월 28일 총선 투표를 실시하며, 그에 앞서 후보자들은 5주간의 유세 일정을 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AP와 AFP,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선거법상 애초 총선 날짜는 오는 10월 20일이었으나, 지난 15일 취임한 카니 총리는 관세나 합병 등 미국과의 갈등 속에서 반등한 집권 자유당 지지세를 발판 삼아 조기 총선 카드를 꺼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가 9년여간 이끈 자유당은 고물가와 주택가격 상승 등에 따른 유권자 불만으로 최근 지지도 하락세를 겪어왔으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이후 캐나다 내 반미 정서가 부상하면서 자유당 지지도는 다시 제1야당인 보수당을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자유당과 보수당 중 어느 한쪽도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캐나다 유권자들은 2021년 총선 때의 338명보다 5명 늘어난 343명의 하원 의원을 선출합니다.
영연방인 캐나다에서 하원은 입법부 내 실질적인 의사 결정권을 지니고 있으며, 당파성이 덜한 상원의 경우 의원을 유권자들이 직접 선출하지는 않고, 총리 추천 인물을 총독이 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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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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