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POINT] '브라이튼행' 윤도영, 넥스트 미토마로 불린다..."미토마 길 밟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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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은 넥스트 미토마 카오루로 언급되고 있다.
브라이튼 소식을 전하는 '위아브라이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윤도영의 브라이튼 이적을 전하면서 "넥스트 미토마가 될 수 있다. 미토마를 대체하는 걸 자연스럽게 상상할 수 있다. 윤도영은 아르옌 로번과 비교되는 선수다. 우측 윙어로 주로 뛰었는데 브라이튼에 이적한 후 더 다재다능하게 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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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윤도영은 넥스트 미토마 카오루로 언급되고 있다.
브라이튼 소식을 전하는 '위아브라이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윤도영의 브라이튼 이적을 전하면서 "넥스트 미토마가 될 수 있다. 미토마를 대체하는 걸 자연스럽게 상상할 수 있다. 윤도영은 아르옌 로번과 비교되는 선수다. 우측 윙어로 주로 뛰었는데 브라이튼에 이적한 후 더 다재다능하게 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도영은 대전하나시티즌이 길러낸 재능으로 지난 시즌 프로 무대에서 데뷔를 했다. 2024시즌 K리그1 19경기 1득점 3도움을 달성하였으며, 마사 등과 팀 내 최다 도움을 달성하였다. 대전 잔류를 이끌며 양민혁과 함께 차세대 대표팀 공격수로 언급됐다. 대전과 프로 계약을 맺었고 올 시즌도 주전으로 나서는 중이었다.
브라이튼이 품었다. 대전은 윤도영 브라이튼행을 발표하면서 "윤도영의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은 자연스레 유럽 다수 구단으로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고, 빅클럽 이적의 교두보로 불리는 브라이턴으로 최종 이적이 확정되었다. 윤도영은 유럽 이적시장이 열리는 올 여름에 브라이턴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이야기했다.
브라이튼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윤도영 이적을 공식발표했다. 데이비드 위어 테크니컬 디렉터는 "윤도영은 아시아 최고의 젊은 인재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선수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올여름까지 K리그에서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면밀히 지켜본 후 다음 시즌에 적합한 임대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윤도영 영입 소감을 밝혔다.
'넥스트 미토마'로 불리고 있다. 미토마는 브라이튼 핵심 윙어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떠나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부임했는데 미토마 활약은 이어졌다. 지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나와 7골 5도움을 올리면서 구단의 첫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일등공신이 됐다. 브라이튼 대표 얼굴이 됐고 일본에서 수익을 벌어주면서 마케팅 가치도 높였다.
지난 시즌엔 다소 부진했다.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에 그쳤고 UEL에선 골이 없었다. 부상이 겹치면서 확실한 경쟁력을 못 보여줬다. 이번 시즌엔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흐름을 다시 끌어올렸다. 최근 첼시전 골로 극찬을 받았다. 데니스 베르캄프, 리오넬 메시 등 전설과 비교가 됐고 폴 머슨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추켜세웠다.
현재 미토마는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브라이튼은 그동안 거액의 제안이 오면 미련 없이 선수들을 내보냈다. 미토마도 나갈 수 있는데 윤도영이 대체자가 될 수 있다.
영국 '서식스 월드'는 "윤도영은 미토마 사례를 따라야 한다. 미토마 활약 덕에 브라이튼은 아시아 시장에서 큰 성장을 했다. 브라이튼에 본격 합류 전 로얄 위니옹 임대에서 재능을 보였고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아스널로 가자 그 자리를 대체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윙어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만큼 윤도영을 향한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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