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비긴 韓 U-22 대표팀, 이번엔 중국에 0-1 ‘충격패’···25일 우즈베키스탄 상대로 ‘유종의 미’ 도전
윤은용 기자 2025. 3. 23. 22:22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중국축구협회(CFA) 초청 U-22 4개국 친선대회 2차전에서 홈팀 중국에 패했다.
U-22 대표팀은 23일 중국 장쑤성 옌청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중국에 0-1로 졌다. 지난 20일 베트남과 1차전에서 1-1로 비긴 한국은 2차전에서 중국에 패하며 1무1패를 기록했다.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 한국은 정재상(대구)이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김우빈(안산), 조영광(경남)이 양쪽 날개를 맡아 공격을 이끌었지만 끝내 무득점에 그쳤다.
반면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중국은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좀처럼 한국의 골문을 열지 못하다 후반 41분 중국의 리우하오판에게 내준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내년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은 오는 9월부터 예선전을 치른다. 아직 정식 감독이 선임되지 않아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이창현, 조세권, 김대환)들이 이번 대회에서 임시로 팀을 이끌고 있다.
대표팀은 25일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최종전을 치른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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