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산불 이틀째 큰 불길 못 잡아…야간 진화작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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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불이 대대적인 진화작업에도 주불을 잡지 못해 확산을 거듭하고 있다.
산림 당국 등은 애초 23일 오후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에 나설 방침이었으나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결국 야간 진화작업에 돌입했다.
앞서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특수진화대·공무원·경찰·소방 등 2300여명과 헬기 12대를 동원해 주불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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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불이 대대적인 진화작업에도 주불을 잡지 못해 확산을 거듭하고 있다.
산림 당국 등은 애초 23일 오후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에 나설 방침이었으나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결국 야간 진화작업에 돌입했다.
앞서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특수진화대·공무원·경찰·소방 등 2300여명과 헬기 12대를 동원해 주불 진화에 나섰다.
일몰 이후에는 안전을 위해 헬기와 1300여명이 철수하고, 나머지 1천명이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길이 확산하면서 주민 5개 마을, 주민 791명에게 추가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총 867명이 대피했다.
산불로 피해가 예상되는 면적인 산불영향 구역은 오후 4시 기준 192㏊로 늘어났다.
진화 작업 중 공무원 3명이 발목이나 얼굴, 머리 부위 등을 다쳤으나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용접 작업을 하던 농막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진화를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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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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