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급 주급 요구' 거짓이었다! 1티어 기자 컨펌, 재계약 '청신호'..."연봉 인상이 가능한지 묻는 정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코비 마이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고주급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거짓으로 전해졌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로리 휘트웰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누가 특정 고주급을 요구했다는 소문은 거짓"이라며 "이에 대해 물었을 때 나는 강한 반박을 들었다. '이 정도를 꼭 줘라'가 아니라 주급의 향상이 가능한지 묻는 정도의 스탠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이누가 보여준 것들을 바탕으로 구단과 루벤 아모림 감독의 판단 하에 재계약이 제안될 것"이라며 "아모림 감독이 최근 마이누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하고 있지만 마이누는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함께 할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마이누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다. 전진성과 탈압박 능력이 최대 강점으로 평가 받는다. 드리블과 패스로 전진하며 압박을 풀어내는 데 능하며 공격 전개에도 기여한다.
마이누는 맨유 성골유스 출신이다. 2014년 맨유 유스팀에 입단한 뒤 2022년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누는 2022-23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1군에 승격해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마이누는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프리시즌 부상을 당했으나 복귀 후 맹활약을 펼치며 맨유의 FA컵 우승을 견인했다. 시즌 종료 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출전해 준우승도 경험했다.
올 시즌 마이누는 여전히 맨유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보다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근육 부상을 당했으나 아모림 감독은 여전히 신뢰를 보내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에 마이누 재계약을 직접 요청했다.
맨유 역시 마이누를 붙잡기 위해 장기 재계약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마이누는 재계약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마이누가 재계약을 거절한 이유는 주급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이누의 에이전트는 주급 18만 파운드(약 3억 3000만원)를 요구했다. 손흥민과 비슷한 수준의 주급이다.
마이누는 맨유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해외 리그로의 이적까지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가디언'은 "마이누는 첼시의 잠재적 영입 대상으로도 언급됐지만, 현재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으로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소식은 거짓이었다. 마이누가 주급 인상을 요청한 것은 사실이지만 더 높은 주급을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본 수준이었다. 마이누의 재계약에 대해서는 맨유와 아모림 감독이 함께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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