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27일 비 올 때까지 경계 유지…바람 강해 확산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작업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까지 강해 산림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오후 7시 산청군 양수발전소에 마련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산림청 남송희 국제산림협력관은 "산불 영향 구역이 넓어 27일 예보된 비가 오기 전까지는 어디에서든지 꺼졌던 불도 다시 살아나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경계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시 기준 진화율 70%…야간 진화 돌입

(산청=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작업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까지 강해 산림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비가 내릴 때까지 경계상태를 유지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산청군 양수발전소에 마련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산림청 남송희 국제산림협력관은 "산불 영향 구역이 넓어 27일 예보된 비가 오기 전까지는 어디에서든지 꺼졌던 불도 다시 살아나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경계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약 1시간 전에 하동 지역에 바람이 초속 5~6m 정도만 불었는데 (불이 확산돼)긴급 대피령이 발령됐다"며 "내일부터 현장에 강한 편서풍이 예고돼 있는데 강풍이 불면 진화작업이 미처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불이 확산된다. 현재 주불 진화 시점은 비가 오기 전까지는 단언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21일 발생한 산청 산불은 사흘째인 이날 오후 6시 기준 진화율이 70%다.
전날에도 산불 진화율이 75%까지 올라갔나 이날 강풍 등에 의해 불이 급격하게 확산돼 진화율이 25%로 떨어졌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일몰과 동시에 헬기를 철수시키고 야간 진화에 돌입했다.
불이 마을로 확산되지 않도록 공중, 특수, 전문예방진화대 1497명을 투입해 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산림당국은 이날 낮 시간대에는 헬기 32대, 인력 2452명, 장비 2444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날 6시 기준 화재 영향 구역은 축구장 1970개 규모인 1379ha다. 전체 화선 45㎞ 중 31.5㎞를 진화 완료했다.
이 불로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전날 오후 산불진화대원 9명이 산불에 고립되는 사고를 당해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 나머지 1명은 주민으로 연기흡입으로 경상을 입었다.
또 재산 피해로는 주택 16곳, 공장 2곳, 창고 9곳, 사찰 2곳 등 총 46곳이 불에 탔다.
이 불로 현장 인근 주민 589명이 동의보감촌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브리핑에서 "도민 여러분께서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산불 확산을 막고 진행 상황을 수시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외삼촌이 재산 상속받으려 어머니와 위장 결혼했습니다"…딸 충격
- 죽어가는 할머니보다 '족발' 배달이 더 중요?…70대 여성 치고 달아난 30대[영상]
- "딴 남자와 애인처럼 통화하더니"…가출 후 생활비 끊은 아내 '졸혼' 통보
- 약자만 노린다는 '나고야 어깨빵女'…"내 딸도 당했다" 한국 여성 호소[영상]
- '삶 끝내려 했다' 얼굴 공개한 주사이모 "그냥 나답게 살던 대로 살게요"
- 송지아 뜬금없이 "갤럭시 쓰는 남친 싫어"…누리꾼 "웬 갈라치기" 저격
- 원가 4480원 과자 한 상자가 5만원?…한정판 황치즈칩 "더 내라" 아우성
- 류준열 가족법인 '수상한 빌딩 쇼핑'…실자본 10억으로 150억 만들었다
- "다친 사람 없으면 됐어요" 사장의 한마디…데크 부순 인부들, 고기 18인 '돈쭐'[영상]
- 정정아 "44세에 낳은 발달지연 아들, 수학 영재로 성장" 뭉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