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김해 산불 진화율 95%…“일몰 전 주불 진화 총력”

김소영 2025. 3. 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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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전 경남 김해에서 난 산불도 이틀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진화율은 95%인데요.

산림당국은 해가 지기 전 주불을 끄기 위해 총력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소영 기자, 김해 산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오후 2시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 야산에서 난 불은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어제 화재 발생 2시간 반 만에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늘(23일) 오전 7시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기준 진화율은 95%입니다.

산불영향구역은 70ha로 추정됩니다.

전체 불의 길이는 5km로, 이 가운데 현재까지 4.75km 진화를 완료했고, 0.25km 진화 중입니다.

현장의 최대 풍속은 초당 10m로 강한 바람이 부는 상태입니다.

산림당국은 현재 산불진화헬기 9대, 진화인력 500여 명을 투입해 총력 진화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불이 확산하자 마을 인근 주민 140여 명이 산나전 마을회관, 하나전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현재는 모두 귀가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묘지 주변 배수로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산림청은 해가 지기 전까지 주불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보도국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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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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