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사나이’ 배정대, 통산 8번째 끝내기안타…KT, 연장 11회 한화 꺾고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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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연장 11회말 터진 배정대(30)의 끝내기안타로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KT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5-4로 이겼다.
끝내기안타의 주인공은 배정대였다.
이날 8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한 그는 끝내기안타를 치기 전까지 4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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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5-4로 이겼다. 전날 개막전 3-4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두 팀은 이날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먼저 앞서간 팀은 한화였다. 한화는 3회초 임종찬의 선제 우중월 솔로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4회초 무사 3루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2루수 땅볼 때 문현빈이 홈을 밟아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이 흐름이 오래가진 못했다. KT가 4회말에만 3득점하며 곧바로 역전했다. 허경민~김민혁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계속된 1사 2·3루서 문상철의 희생플라이로 전세를 뒤집었다. KT는 5회말에도 멜 로하스 주니어의 타점으로 1점을 달아났다.
이대로 승리의 추가 KT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한화도 순순히 물러서진 않았다. 한화는 6회초 1사 1·2루서 노시환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노시환은 3-4로 9회초에도 KT 마무리투수 박영현을 상대로 동점 좌월솔로홈런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규이닝 안에 승부를 내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길고 긴 승부는 11회가 돼서야 끝났다. 끝내기안타의 주인공은 배정대였다. 배정대는 1사 1·2루서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리그 1호이자, 개인통산 8호 끝내기안타다. 희생플라이까지 더하면 총 9차례나 된다. 이 때문에 KT 팬들은 배정대를 ‘끝내주는 사나이’로 부른다.
배정대의 기쁨도 컸다. 이날 8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한 그는 끝내기안타를 치기 전까지 4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경기 후 그는 “안타가 나오지 않아서 불안한 감정이 조금 있긴 했다. 그래도 하루의 끝을 웃으며 마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끝내기를 많이 쳤어도 매번 그 상황이 되면 긴장이 정말 많이 된다. 오늘도 긴장을 잘 이겨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수원|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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