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샘 수술 때…레이저 대신 ‘이것’쓰면 사정능력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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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샘(전립선)은 요도를 감싸고 있다.
이 때문에 전립샘이 너무 커지면 오줌길(요도)을 압박해 소변보기가 힘들어진다.
비대해진 전립샘 수술을 할 때 표준적인 '레이더' 대신, 높은 수압의 물을 뿌리는 '고압 워터젯'을 쓰면 남성의 사정 능력을 더 잘 보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전립샘 용적이 80~180mL로 너무 커진 환자들에게 '고압 워터젯'을 사용하는 수중 절제술(98명)을 받거나 표준적인 레이저 수술(88명)을 받도록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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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샘비대증은 50세 이상 남성의 50% 이상, 70세 이상 남성의 80% 이상에 영향을 미친다. 전립샘 수술 때 표준적인 '레이저' 대신 '고압 워터젯'을 쓰면, 수술 후 환자의 사정능력과 성적 쾌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3/KorMedi/20250323171307592wjph.jpg)
전립샘(전립선)은 요도를 감싸고 있다. 이 때문에 전립샘이 너무 커지면 오줌길(요도)을 압박해 소변보기가 힘들어진다.
비대해진 전립샘 수술을 할 때 표준적인 '레이더' 대신, 높은 수압의 물을 뿌리는 '고압 워터젯'을 쓰면 남성의 사정 능력을 더 잘 보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본대 의대 연구팀은 전립샘비대증을 앓는 독일·영국 환자 196명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립샘 용적이 80~180mL로 너무 커진 환자들에게 '고압 워터젯'을 사용하는 수중 절제술(98명)을 받거나 표준적인 레이저 수술(88명)을 받도록 배정했다. 일반적으로 전립샘의 평균 용적은 25~37mL이며 이는 나이, 비만도, 환자 상태 등에 따라 다르다. 연구의 제1 저자인 마누엘 리터 교수(비뇨기과)는 "고압 워터젯을 쓰는 수중절제술은 로봇의 도움으로 수행할 수 있어, 환자의 대기 시간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전립샘비대증은 나이든 남성에게 매우 흔한 병이다. 50세 이상 남성의 50% 이상, 70세 이상 남성의 80% 이상에 영향을 미친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잦은 배뇨, 약한 소변 흐름, 요실금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생활습관 개선이나 약물 치료로도 효과를 보지 못하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과도한 전립샘 조직을 분해하고 제거해 요도를 열어야 한다. 이 수술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역행성 사정'(정액이 음경이 아닌 방광으로 사정되는 증상)이다. 건강 상 뚜렷한 위험은 없지만, 성적 쾌락과 생식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고압 워터젯을 사용하는 수중절제술은 로봇의 도움과 초음파 영상을 통해 수압이 높은 물 분사기를 써서 과도한 전립선 조직을 파괴하는 수술(최소침습 수술)이다. 표준 레이저 수술에는 과도한 전립선 조직을 분해하거나 증발시키는 '홀뮴 레이저 전립선 수술(HoLEP)'과 '툴륨 레이저 전립선 적출술(ThuLEP)'이 포함된다.
연구팀은 환자들을 3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뒤, 국제전립샘증상점수(IPSS)로 이들의 역행성 사정, 요실금, 하부요로증상 등의 심각도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중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15%, 레이저 수술을 받은 환자의 77%가 역행성 사정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중절제술 그룹의 9%, 레이저수술 그룹의 20%가 요실금을 보고했다.
이 연구 결과(Waterjet surgery for an enlarged prostate can offer relief, without compromising sexual enjoyment)는 22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비뇨기과학회(EAU)'에서 발표됐다.
김영섭 기자 (edwd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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