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맥주·아이스크림 등 식품 가격 '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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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라면과 맥주, 우유, 아이스크림 등 서민들의 주요 식품 가격 인상이 이어진다.
오비맥주는 내달 1일부터 카스·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평균 2.9%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23년 10월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6.9% 올린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매일유업은 내달부터 컵커피와 치즈 등 제품 51종의 가격을 평균 8.9%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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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라면과 맥주, 우유, 아이스크림 등 서민들의 주요 식품 가격 인상이 이어진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내달부터 총 27개의 라면 유형 중 16개의 제품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한다. 오뚜기가 라면류 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 2022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진라면이 716원에서 790원으로 10.3% 인상되며, 오동통면 4.5%(800원→836원), 짜슐랭 8.2%(976원→1056원) 등으로 오른다.
앞서 농심도 이달 중순 라면·스낵 17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 신라면이 기존 950원에서 1000원으로 올랐다. 2022년 9월 이후 2년 6개월 만의 인상이다.
팔도 역시 라면류 가격 인상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맥주 가격도 오른다.
오비맥주는 내달 1일부터 카스·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평균 2.9% 인상한다. 다만 카스 500㎖ 캔 제품은 현행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23년 10월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6.9% 올린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우유·두유·아이스크림 등 가격도 오름세다.
매일유업은 내달부터 컵커피와 치즈 등 제품 51종의 가격을 평균 8.9% 인상한다. 대표 제품인 '바리스타 룰스 250㎖'가 3.6%, '스트링치즈 플레인'이 7.4% 각각 오른다.
'매일두유 검은콩 190㎖'는 10.5%, '엔요 얼려먹는 요구르트' 5.3%, '허쉬드링크 초콜릿 190㎖'가 11.8% 각각 인상된다.
하겐다즈는 내달 1일부터 주요 제품의 가격을 약 8.3-16.9% 인상한다. 빙그레도 이달부터 더위사냥·붕어싸만코 등 가격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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