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째 잡히지 않는 산불 [현장 화보]

김창길 기자 2025. 3. 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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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에서 소방 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문재원 기자

경남 산청과 울산 울주 등 전국 곳곳에서 주말 동안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를 하고 있다. 경북 의성에서는 성묘객의 실화로 지난 22일 산불이 발생했다. 경남 산청군에서 진화 작업 중 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23일 산림청이 밝혔다. 산림 피해도 크다. 23일 오후 현재까지 3천286.11㏊가 불에 탔다. 피해 규모로만 보면 축구장 약 4천600개 크기의 산림이 불에 탔다. 지역별로 보면 의성 1천802㏊, 산청 1천329㏊, 울주 85㏊, 경남 김해 70.11㏊다.

22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산림청과 소방, 경찰 등 관계자들이 21일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문재원 기자
23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 중인 산림청 소속 진화대원들의 모습. 산림청 제공.
경북 의성군 야산에 23일 산불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문재원 기자
경북 의성군 야산에 23일 산불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문재원 기자
경북 의성군 야산이 23일 산불로 검게 변해 있다. 문재원 기자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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