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한 잔에 역사를 담아 … 100% 국산 쌀로 만든 증류식 소주

이효석 기자(thehyo@mk.co.kr) 2025. 3. 23. 16:0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품진로 라인업.

하이트진로가 100년 역사와 양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제품 '일품진로 마일드'를 최근 출시하며 증류식 소주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저도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이에 발맞춰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일품진로 마일드는 알코올 도수 16.9도의 증류식 소주다. 일품진로의 깊이 있는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여 첫술과 끝술은 버리고 향과 풍미가 뛰어난 중간 원액만을 사용했다. 깔끔한 목 넘김을 위해 영하의 온도에서 잡미 불순물을 제거했다.

일품진로 마일드의 제품 패키지와 용량(375㎖ 병)은 일품진로와 동일하다. 일품진로 신제품 출시에 맞춰 브랜드 모델 이효리와 함께하는 광고를 지상파에 공개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가 다양한 증류식 소주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이유는 판매 호실적 때문이다. 지난해 일품진로 브랜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증가했다. 회사는 이 같은 성장 배경으로 △브랜드의 가치와 인지도 확대를 위해 신제품 출시 △모델 발탁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 △전담 조직을 운영 등을 꼽았다.

회사는 일품진로 마일드 출시를 통해 △일품진로25(알코올 도수 25도)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30도) △일품진로 오크25(25도), △일품진로 오크43(43도) △일품진로 고연산(31도) 등 증류식 소주 라인업을 완성했다.

먼저 일품진로25는 '좋은 술에는 역사가 담겨 있다'는 철학하에 1924년부터 이어온 하이트진로만의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증류 초기와 말기의 원액은 과감히 버리고 향과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 원액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냉동여과공법으로 영하의 온도에서 잡미, 불순물을 제거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과 은은한 맛을 구현했다. 100% 순쌀증류원액을 사용했다. 알코올 도수는 25도다. 일품진로 패키지는 크리스털 병뚜껑, 사각 병, 세련된 라벨 디자인 등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라벨의 서체는 유명 캘리그래피 디자인을 적용했다.

김인규 대표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는 하이트진로의 역사와 전통성을 담은 제품으로 원료부터 차별화했다. 비옥한 토지와 깨끗한 물로 재배해 임금에게 진상하던 국내 최고 품질의 임금님표 이천쌀만 100% 사용했다.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양조 기술력으로 최상의 맛을 구현했다. 일반적인 증류식 소주는 단일 증류 방식으로 제조한다. 반면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는 2차례 더 증류해 총 3번의 증류를 거쳐 최고 순도의 정수만을 담아냈다. 매 증류 과정에서 향이 강한 초기와 잡미가 강한 말미의 원액은 과감히 버리고 향이 깊은 중간층 원액만을 사용해 최고의 풍미를 살렸다. 30도의 알코올 도수가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깨끗한 향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2014년 출시한 하이트진로 90주년 기념주를 모티브로 했다. 황금 두꺼비로 한국 소주의 전통성 살리고 현대적 감각의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제작했다. 용량은 375㎖, 700㎖다. 하이트진로는 2023년 7월에 출시한 고도수 일품진로 오크43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5월에 일품진로 오크25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품진로 오크25는 알코올 도수 25도로, 국내 최대 규모 목통 숙성실에서 엄격한 관리하에 5년 이상 숙성된 최고급 원액을 사용해 블렌딩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다. 일품진로 오크43은 12년 숙성 원액을 첨가한 알코올 도수 43도 증류식 소주이다.

제품 패키지와 용량(375㎖)은 같다. 목통 숙성 원액으로 블렌딩한 증류식 소주임을 강조하기 위해 라벨은 블랙, 제품명과 왕관은 골드색으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일품진로는 증류식 소주의 풍미를 그대로 담아 스트레이트로 깔끔하게 즐기거나 '온더록'으로 마셔도 맛과 향이 유지되어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다.

일품진로 고연산은 '일품진로 18년산'을 시작으로 7년째 한정판을 출시하고 있으며, 제품력과 희소성으로 슈퍼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시장을 이끌고 있다.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층 원액만을 선별해 오크통에서 장기간 숙성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주기적으로 오크통의 위치를 바꾸고 교체하는 등 오랜 세월 동안 최적의 온도, 습도를 맞추는 등 엄격한 관리하에 매년 한정 수량만 생산한다.

한편 일품진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의 공식 파트너로서 활동을 이어간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국내를 넘어 세계 증류주 브랜드 중에도 일품진로가 최초다.

[이효석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